[EBN 오늘 이슈 종합] 가상화폐 계좌 고강도 검사, CES D-2…삼성·LG의 혁신 제품, LG전자 연매출 60조 시대 열었다 등

  • 송고 2018.01.08 19:45
  • 수정 2018.01.08 19:4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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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구 금융위원장 "가상화폐 계좌, 고강도 검사…영업중단도 검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날부터 은행들이 가상화폐 거래소에 제공하는 가상계좌 서비스 점검과 관련해 '높은 수준의 조치'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의 이 같은 인식하에서 금융위는 이번 은행들에 대한 현장점검에서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과 관련해 주요하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가상통화 취급업자에 의한 자금세탁 위험을 평가하고 실사를 적정하게 했는지 여부 등 내부통제·위험평가에 관한 사항 ▲가상통화 취급업자 식별 절차 마련, 가상통화 취급업자의 자금출처 및 이용자 정보의 확인 등 고객확인 이행에 관한 사항 ▲고액현금 수반거래, 분산·다수인 거래 등 의심거래의 보고에 관한 사항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명확인시스템 운영현황과 관련해서도 ▲가상계좌로 자금이 입금시 입금계좌와 가상계좌의 명의 일치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운영여부를 들여다 볼 예정이다.

가상통화 취급업자가 이용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거래를 중단하는 등의 절차를 마련·운영하는지 여부와 가상통화 취급업자가 제공하는 이용자·거래관련 정보를 신뢰할 수 없는 경우 거래거절 등의 절차를 마련·운영하는지 여부 등도 점검할 방침이다.

■ [CES 2018] D-2…삼성·LG의 혁신 제품은?
세계 최대 가전·IT 분야 전시회인 'CES 2018'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8은 인공지능을 통한 연결성이 구체적으로 구현되는 이정표가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음성인식 비스 '빅스비'를 전장까지 확대했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 빅스비를 적용한 '디지털 콕핏'은 삼성전자의 IT기술과 하만의 전장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CES 2018에서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를 적극 홍보해 인공지능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전시관의 3분의 1을 'LG 씽큐 존'으로 조성하고 거실과 주방, 세탁실 등 소비자가 실제 생활하는 공간을 연출했다.

■LG전자, 연매출 60조 시대 열었다
LG전자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6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약 85% 증가하며 사상 두번째로 집계됐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2017년 연간으로 매출액 61조4024억원과 영업이익 2조4685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가 연간 매출 6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2014년 59조408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 3연임 도전하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넘어야 할 암초는?
하나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내부 8명, 외부 19명 등 총 27명의 회장 후보군을 확정하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에 확정된 회장 후보군은 그동안 회추위에서 엄선해 관리해 온 후보 외에 회추위 위원 및 외부 전문기관 추천 후보, 고위직 퇴직 임원 등으로 구성됐다.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내부 인사로는 김병호 부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에서는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김종열 전 하나금융 사장 등이 회추위의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회추위는 향후 후보군의 심층 평가뿐만 아니라 후보군에 대한 평판 조회를 통해 후보군을 압축해 최종 후보군을 선정한 뒤 심층 인터뷰 및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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