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 이슈 종합] 현대차 임단협 2차 잠정합의, 바이오 해외시장 진출, CES 2018, 롯데 첫 여성 CEO, 日, 세계 최대 FSRU 10척 발주 추진

  • 송고 2018.01.10 20:46
  • 수정 2018.01.10 20:4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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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교섭에서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성과금 300%+280만원 지급 △중소기업 제품 구입 시 복지포인트 20만 포인트 지원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직영 특별고용 등의 1차 잠정합의안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을 추가하기로 했다.

■[무한경쟁시대-제약]'바이오'로 해외시장 노크한다
국내 제약사들은 내수위주의 산업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진출의 절실함을 강조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국내 의약품 시장을 글로벌 무대로 연결해 줄 핵심 동력원으로 '바이오'를 꼽고 있다. 정부도 올해 바이오 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단계별 육성 지원 계획을 담은 5대 신산업 선도프로젝트에 바이오·헬스를 포함시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헬스 분야 R&D 에 전년 대비 421억원 늘어난 199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CES 2018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LG전자가 AI 브랜드 '씽큐(ThinQ)'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연결성이 대두되는 인공지능 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AI를 활용한 연결성을 내세워 미래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CES에는 현대·기아차와 토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는 물론 보쉬, 컨티넨탈 등 부품사도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CES 2018, 국내 기업인 총출동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는 국내 기업인들이 방문했다.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과 SK텔레콤 박종호 사장도 잇따라 삼성전자 전시장을 찾았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롯데그룹 최초 여성 CEO 탄생
롯데그룹은 롯데지주, 롯데쇼핑 등 유통·식품·서비스·금융 부문 등 20여개 주요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선우영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상무)이 롯데 롭스(LOHB's)의 대표로 선임돼 롯데그룹 최초 여성 CEO가 탄생했다. 여성인재 발굴 및 육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신동빈 회장은 지난 2015년 '2020년까지 반드시 여성 CEO를 배출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日, 세계 최대 FSRU 10척 발주 추진
일본 선사인 MOL(Mitsui OSK Lines)이 최대 10척에 달하는 LNG-FSRU(FSRU,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발주를 추진 중이다. 고부가 FSRU 시장에서 세계 최대 건조 기록을 보유 중인 한국이 경쟁우위에 있는 만큼 실제 선박이 발주될 경우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임금협상 잠정 합의
대한항공은 10일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과 2015년 및 2016년 임금인상안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잠정 합의 내용에 따르면 2015년 임금 총액은 1.9% 인상·2016년 임금총액은 3.2% 및 보안수당 5000원이 인상된다. 공항에서 대기만 하고 실제로 비행 임무를 수행하지 않은 조종사에게 국내선 체류잡비를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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