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노사정 대표자회의 '소통의 장' 기대"

  • 송고 2018.01.11 15:49
  • 수정 2018.01.11 15:5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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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는 11일 '사회적 대화 재개'에 대한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의 제안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경총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주체의 양보와 고통 분담이 필요한 만큼 형식에 구애 없이 사회적 대화 채널을 복원해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며 "노사정대표자회의를 시작으로 대화 채널이 재구축되고 관련 문제 해결에 소통과 협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경총은 "경영계도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양극화 해소 등 노동시장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상의 역시 "최근 기업을 둘러싼 노동 정책의 변화와 시행으로 기업의 우려가 크다"면서 "하루 빨리 현실적 대안을 만들고 정책과 제도에 반영해 산업 현장의 혼란을 줄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상의는 "'지켜야할 원칙'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현실 문제'는 실현가능한 대안을 조속히 찾아야 할 것"이라며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계기로 경제주체가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분위기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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