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이해선 코웨이 대표 "글로벌 '라이프케어 솔루션' 회사 육성"

  • 송고 2018.01.12 10:27
  • 수정 2018.01.12 11:13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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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참관 기업 콜라보 제안 받아

신규 출시 FWSS, 의류 관리 솔루션 제공

ⓒ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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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최다현 기자]CES 2018이 한창인 10일(현지시간) 샌즈 엑스포 코웨이 전시관에서 만난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인공지능과 같은 산업 변화에 맞게 고객들에게 생활환경 라이프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9일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192㎡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혁신적 기술이 접목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선보였다.

이해선 대표는 "올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4차 산업혁명 시기에 삶 관련 도구들이 바뀌는 걸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가전은 건강과 관련돼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코웨이가 주력하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에 인텔리전스한 솔루션을 접목해 많은 질문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해선 대표는 특히 중국에서 코웨이의 제품이 큰 관심을 가지고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해선 대표는 "중국의 큰 기업 회장들이 코웨이 전시장을 찾아 비데, 정수기 등을 보고 콜라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며 "중국의 도시화가 이제 막 시작이라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새롭게 론칭할 예정인 의류청정기 FWSS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의류청정기 FWSS는 기존 의류관리기의 세밀한 의류 관리 기능에 코웨이의 핵심역량인 에어 케어 기술력을 결합시켜 의류를 보관하는 공간까지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신개념의 의류 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해선 대표는 "의류청정기는 7년 만에 나오는 새로운 제품이라 고객들의 관심이 많다"며 "FWSS는 공기를 순환해서 큐어링하는 제품이라 완전히 다르며 공기청정 기능도 있"현재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만큼 팔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과 늘 소통하는 렌탈업체의 이점도 살린다. 제품에 AI를 탑재하는 것 이상으로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호소통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미 아마존과 협업해 개발한 공기청정기는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해선 대표는 "올해 목표는 '리블루션'"이라며 "AI와 같은 산업 시스템에 맞게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면 소비자들은 금방 새로운 삶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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