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작년 매출액 1775억·영업이익 450억원

  • 송고 2018.01.29 14:56
  • 수정 2018.01.29 14:56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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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선박 운항 및 연중 실시한 전사적 차원 비용절감 활동

"선대 확대 및 노후선박 매각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KSS해운이 지난해 매출액 1775억원, 영업이익 450억원, 순이익 253억원을 기록했다.

29일 KSS해운에 따르면 매출액의 경우, 6척의 신조선 도입효과의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25.8% 증가한 1775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수익성이 높은 신규 선박 운항 및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한 전사적 차원의 비용절감 활동으로 전년대비 38.2% 증가한 450억원,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1.2% 증가한 253억원으로 집계됐다.

KSS해운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 6척의 신조선(VLGC 3척, MGC 2척, 케미칼선 1척)을 성공적으로 인수하여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미래 성장동력의 초석을 다졌다.

다만, 연중 지속된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외화환산손실은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수익률이 저하된 고령선박 매각 및 신조선 도입의 영향으로 영업실적은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KSS해운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제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선제적 예방관리를 통한 무사고 · 무재해 달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선대 확대 및 노후선박 매각을 통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KSS해운은 주주 권익을 향상하고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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