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한화큐셀에 195억 규모 태양전지 웨이퍼 공급

  • 송고 2018.02.06 07:43
  • 수정 2018.02.06 07:4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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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에너지는 한화큐셀코리아 진천사업장에 태양전지용 단결정 실리콘 CFP(탄소발자국) 웨이퍼 2400만장(약 127MW)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CFP는 제품생산에 사용된 총 탄소배출량을 점수화해 제품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신규 태양광발전 수주를 위해서는 필요한 필수 인증점수를 확보한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계약 기간은 올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다. 공급 규모는 5일 환율 기준으로 약 195억원으로 2016년 매출액 대비 약 11.2% 수준이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공급단가는 계약기간 동안 잉곳 및 원부재료 등 시황변동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공급수량 및 납품일정은 협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고 월별 이행물량은 공급 예정물량의 90%를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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