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싱가포르 중량화물 선사와 전략적 제휴

  • 송고 2018.02.06 14:21
  • 수정 2018.02.06 16:35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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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L과 협력 통해 중량화물선 서비스 강화

중동서비스 기존 4척에서 6척으로 확대

ⓒ현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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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중량화물선사 AAL(Austral Asia Line)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AAL이 보유한 중량화물선(3만1000DWT) 2척을 현대상선이 용선해서 운영하고 AAL은 일부 선복을 공유해서 사용하게 된다. 중량화물선은 주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회사의 플랜트 관련 건설장비, 공장 설비 등을 실어 나른다.

현대상선은 아시아~중동 서비스에 투입된 선박이 기존 4척에서 총 6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AAL 선박 2척 중 1척은 오는 3월, 추가 1척은 하반기에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AAL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AAL과 중동 외 지역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고객에게 더 넓은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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