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두산 분당센터 스마트빌딩 사업 참여

  • 송고 2018.02.08 16:00
  • 수정 2018.02.08 16:00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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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빅데이터·AI 적용…상시 모니터링, 자동제어

총 680억원 비용 투입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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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는 두산그룹 분당센터 스마트빌딩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건물은 지상 27층, 지하 7층으로 스마트빌딩시스템이 적용된다. 주요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적용, 빌딩 내 모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예측함으로써 에너지, 통신, 보안, 냉·난방, 조명 등을 자동 제어한다.

또 포스코ICT가 자체 개발한 빌딩 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적용해 건물 내 에너지 사용 흐름이 실시간 모니터링 된다. 조명과 엘리베이터 등 주요 설비의 운영을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운전되는 방식이 도입되고 열에너지를 온수로 재활용하는 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이다.

스마트빌딩을 구현하는데 만 68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다.

포스코ICT의 스마트빌딩 사업은 수주기준으로 2016년 1350억원에서 지난해 2500억원으로 증가했다. 최근에는 애플 신사옥을 시공하기도 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포스코 그룹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스마트빌딩에 이어 스마트시티, 스마트 콘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분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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