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설맞아 '광양 쌀' 기증

  • 송고 2018.02.09 18:33
  • 수정 2018.02.09 18:3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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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상당 1219포대 구입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가정에 전달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이 쌀을 직접 옮기고 있다.ⓒ광양제철소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이 쌀을 직접 옮기고 있다.ⓒ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9일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광양지역 농가가 생산한 쌀을 대량 구입해 기부하는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문식 광양시 경제복지국장,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서경석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하는 쌀은 20kg 백미 1219포대로 5000만원 상당이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명절마다 쌀을 전달하고 있다.

기증된 쌀은 지역 내 배려계층, 노인복지관, 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80여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수 행정부소장은 "지역에서 쌀을 구매해 기증하는 쌀 나눔 사업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농가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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