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본입찰, 한국콜마 등 예상후보 4곳 참여

  • 송고 2018.02.12 17:04
  • 수정 2018.02.12 17:05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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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한앤컴퍼니·CVC캐피탈·칼라일 본입찰 참여

매각가 1조~1조5000억 예상...곧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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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매각 본입찰에 한국콜마와 한앤컴퍼니 등 예상후보 4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한국콜마, 한앤컴퍼니, CVC캐피탈, 칼라일그룹 4곳을 인수 적격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이날 오후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국콜마, 한앤컴퍼니, CVC캐피탈, 칼라일그룹 등이 입찰 서류를 제출했다.

CJ헬스케어는 CJ제일제당의 지분 100%자회사로 지난해 매출 5137억원, 영업이익 814억원을 호실적을 기록했다.

주력 품목으로 기초수액과 영양수액, 전문의약품 제네릭(복제약) 등이 있으며, 일반 소비자에게는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CJ그룹은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CJ제일제당의 자회사인 CJ헬스케어의 매각을 추진중이다.

CJ제일제당과 모건스탠리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매각가격이 1조~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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