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전 임직원에 최대 350% 성과급 지급

  • 송고 2018.02.13 15:15
  • 수정 2018.02.13 15:15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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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의 20% 성과급으로 책정

사원급 최대 350%·대리급 300% 지급 예정

티웨이항공은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전 임직원들에게 역대 최대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전 임직원들에게 역대 최대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전 임직원들에게 역대 최대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업이익의 20%를 성과급으로 책정했다.

​이번 성과급은 월정 급여의 250%~350%를 지급한다.

특히 성과급 재원의 절반은 대표이사부터 사원까지 동일한 금액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재원은 직급에 따라 차등 지급함으로써 직급간 '하후상박' 개념의 성과급으로 분배된다.

이에 따라 사원급의 경우 월정 급여의 최대 350%·대리급은 300%를 성과급으로 받게 된다.

​티웨이항공의 성과급 지급은 예림당의 인수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이 같은 티웨이항공의 이익 공유 시스템은 조직의 가장 큰 가치와 기본을 '사람 중심'으로 하는 경영 철학에서 비롯됐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IPO(기업공개)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며 오는 2025년까지 대형기를 포함한 총 50대의 기재를 통해 매출 2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매해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는 것은 불철주야 최선을 다한 임직원 한 명 한 명의 노고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성과인 회사의 이익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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