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꽉 막힌 고속도로…따분함 날려줄 앱 추천

  • 송고 2018.02.15 06:00
  • 수정 2018.02.14 11:1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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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왓챠플레이·에브리싱·스코우·콰이 등

설 명절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설레는 마음으로 찾는 고향이지만 꽉 막힌 고속도로는 곤욕일 수 밖에 없다. 고속도로에서의 따분한 시간과 연휴 기간 중 여유 시간 동안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지루함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설 연휴 동안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천 앱들을 소개한다.

◆아이와 함께 ‘핑크퐁’

귀성길 차 안에서 지루해 할 아이들에 걱정부터 앞선다면 키즈 앱을 다운받아 보자.

‘핑크퐁! 인기동요’는 동요·숫자·영어 등을 가르쳐주는 유아동 앱으로 다운로드 기능이 있어 인터넷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서도 언제든 재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동요와 율동동요, 마더구스 동요 등 1000여편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설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악동요를 선보이는 동시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핑크퐁! 모양·색깔’은 모양과 색깔, 크기 등을 배울 수 있는 놀이교육 앱으로 긴 귀성길에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귀여운 핑크퐁 캐릭터들과 함께 신나는 동요를 보고 듣고 따라 부르며 10가지 단계별 놀이 활동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16가지 색깔과 모양을 학습할 수 있다.

◆내 손 안의 작은 영화관…‘왓챠플레이’

매년 비슷한 명절 영화가 지겹다면 동영상 스트리밍 앱으로 작은 영화관을 만들어 보자. ‘왓챠플레이’는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로, ‘왕좌의 게임’, ‘워킹데드’와 같은 인기 드라마 시리즈를 비롯해 영화, 애니메이션, 예능, 다큐멘터리까지 2만 편이 넘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다운로드 기능을 통해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개인 취향을 분석하는 UI 기능이 있어 영화를 관람하고 평을 남기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신나는 가족 노래자랑…노래방 앱 ‘에브리싱’

노래방 앱을 활용하면 어디서든지 신나는 가족 노래자랑 무대를 만들 수 있다.

국내에서 노래방 1위 앱으로 각광받고 있는 ‘에브리싱’은 사용자들이 직접 노래를 부른 후 녹음과 녹화 기능을 이용해 편집하고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 할 수 있는 신개념 노래방 앱이다.

노래를 녹음할 경우 사용자가 원곡의 키를 조절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기획사 오디션에도 참가할 수 있다. 설 선물로 인기인 블루투스 마이크와 함께 활용하면 노래방 분위기를 더욱 제대로 낼 수 있다.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카메라·동영상 앱 ‘스노우’, ‘콰이’

재미있는 기능이 더해진 카메라·동영상 앱을 사용하면 오랜만에 만나 가족과 서먹함 대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인기 카메라 앱인 ‘스노우’는 얼굴을 인식해 귀엽고 재밌는 스티커나 여러 필터를 입혀주는 셀카 앱이다. 단체 셀카에도 스티커를 적용할 수 있어서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 좋다.

또 연휴 동안 미처 만나지 못한 가족이나 지인에게 스노우 앱으로 영상통화를 하면 보다 재미있게 안부 인사를 전할 수 있다.

조카들의 귀여운 재롱을 재미있는 동영상에 담고 싶다면 더빙 앱인 ‘콰이’를 추천한다. 콰이의 더빙 기능을 활용하면 드라마, 영화 등에 나오는 유명 대사를 재미있게 재연할 수 있어 가족들의 숨은 끼와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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