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KDB 넥스트라운드' 오프닝 데이 행사 개최

  • 송고 2018.02.21 13:57
  • 수정 2018.02.21 15:40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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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걸쳐 혁신벤처스타트업 300개사 투자유치 지원

창업기업 전생애주기별 맞춤형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진화

2018년 KDB넥스트라운드 오프닝 데이 행사 관련 이미지.ⓒ산업은행

2018년 KDB넥스트라운드 오프닝 데이 행사 관련 이미지.ⓒ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이 주도하는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 2018년 오프닝 데이(Open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책연구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VC, CVC(대기업 주도 VC), PE 등 혁신벤처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88개 기관 14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2016년 8월 출범한 KDB 넥스트라운드는 지난해 말까지 총 100라운드, 372개 유망 스타트업 IR을 통해 66개사, 2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벤처투자 오픈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3년차에 접어든 KDB넥스트라운드는 올해부터는 기존의 Series A*단계 IR은 물론 연구소·대학·대기업 스핀오프 기업 등 창업준비 단계의 스타트업과 이미 성공단계에 진입한 벤처기업의 Scale-up 라운드를 추가해 기업의 全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초기투자 전문 VC인 캡스톤파트너스, 국내 최대 벤처투자기관인 KTB네트워크, 글로벌 CVC인 삼성벤처, 토종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 등 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국내외 혁신벤처생태계 동향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도 진행하였다.

앞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신년사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신사업의 육성 및 성장지원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고 이를 위한 핵심조직으로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사람중심 경제 구현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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