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북미항로 프리미엄 서비스 1만TEU 돌파

  • 송고 2018.02.22 10:15
  • 수정 2018.02.22 10:25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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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안정적 선적 공간 확보, 신속한 화물 수령

우수한 정시성 바탕…"연 5만TEU까지 확대"

현대상선 울트라 프리져(Ultra Freezer) 컨테이너.ⓒ현대상선

현대상선 울트라 프리져(Ultra Freezer) 컨테이너.ⓒ현대상선

현대상선은 북미항로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가 지난달 말 기준 1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5월부터 LA, 타코마 등 북미서안 주요 항만을 기항하는 노선(PS1, PS2, PN2)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상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면 성수기에도 선적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목적지에서 우선적으로 화물을 하역할 수 있다.

특히 북미항만은 다른 항만에 비해 혼잡도가 높아 하역이후 화물을 수령하기까지 약 2~3일이 소요된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즉시 또는 1일 이내에 화물 수령이 가능하다. 운임은 기존 대비 10~20% 높은 수준이다.

현대상선은 프리미엄 서비스의 연간 물동량을 현재 2만TEU 수준에서 향후 5만TEU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자사의 우수한 정시성과 IT기술을 통해 화주들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화물 운송을 보장받을 수 있다"며 "영하 60도의 초저온 울트라 프리져(Ultra Freezer)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도입 등 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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