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선박사이버보안 기술 수출한다

  • 송고 2018.02.23 14:32
  • 수정 2018.02.23 14:55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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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선박관리사에 기술서비스 제공 계약

2016년부터 TF팀 꾸려 연구 진행

한국선급 코마린전시회 부스.ⓒ한국선급

한국선급 코마린전시회 부스.ⓒ한국선급

한국선급은 최근 영국 글래스고에 위치한 송가 선박관리사(Songa Ship Management)와 선박 32척에 대한 선박 사이버보안 기술서비스 제공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선급은 2016년부터 선박사이버보안 대응팀을 구성해 자체 지침을 개발하고 관련 핵심기술을 연구해왔다.

지난달 송가의 요청으로 사이버보안 서비스에 대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한 이후 이번 사이버보안 관리시스템 구축 기술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선박의 안전을 위해 선박사이버보안 관련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한국선급은 자율주행선박기술연구, 드론활용 검사기술 확보 등 4차산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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