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에 사회적 경제주체 참여 확대

  • 송고 2018.03.08 17:17
  • 수정 2018.03.08 17:17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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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회적 경제 활성화 협업체계 구축

국토교통부는 8일 도시재생 뉴딜에 사회적 경제주체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국토부와 LH는 이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 컨설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경제주체를 발굴·육성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일자리 서비스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H는 도시재생 뉴딜 주민 역량 강화 교육과 주민참여 사업 등을 지원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사회적 기업가 양성, 사업 안정화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LH는 빈집 활용과 복합건축물 및 공공임대상가 공급 등을 통해 이들 사회적 경제 조직과 지역 상인들의 '둥지 내몰림' 현상을 예방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뉴딜의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모여 창업, 재생사업 계획 수립 등 특정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팀도 이달 중 공개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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