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만료 앞둔 보험사 CEO, 손보 vs 생보 희비 엇갈려
손보업계 모두 연임 성공…생보업계 일부 CEO 고배
이나리 기자 (nallee87@ebn.co.kr)
2018-03-11 10:11:49
조만간 임기가 만료되는 보험사 최고경영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는 모두 연임에 성공했으나 생명보험업계는 일부 CEO가 고배를 마셨다.

김정남 DB손해보험 시장은 오는 1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지난 2010년 5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8년간 DB손해보험을 이끌고 있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임기가 이달까지지만 지난해 12월 KB금융그룹 차원에서 단행된 사장단 인사에서 이미 연임이 확정됐다.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23일 주총에서 재선임된다.김 부회장은 지난해 말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됐을 때 연임이 예견됐다.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은 26일 주총에서 두 번째 연임이 결정된다. 박 사장은 2013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취임한 후 2016년 연임에 한번 성공했다.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은 23일 주총에서 확정되지만 올 1월 롯데그룹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재선임이 결정됐다.

반면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은 26일 주총 안건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공동 대표이사 중 나머지 한 명인 뤄젠룽 사장만 재선임된다.

안양수 KDB생명 사장은 자진 사임했다. 임기가 3월 말까지였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에 물러나 지난달 후임으로 정재욱 사장이 선임됐다.

생명보험업계에서도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그의 연임은 26일 주총에서 확정된다. 2015년 단독 대표이사가 된 이후 첫 연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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