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CJ 등 대기업 신입공채…3월 채용시장 '활짝'

  • 송고 2018.03.13 07:50
  • 수정 2018.03.13 08:1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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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신입사원 37명 채용 계획…일부기업 脫스펙·블라인드 채용 눈길

그래픽=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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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CJ 등 대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13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18년 상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CE/IM부문(SW개발/회로개발/기구개발/재료개발, SCM/물류), DS부문(반도체설계/공정개발/설비·시스템개발/SW개발, 생산관리) 3급 신입사원이다.

지원자격은 2018년 8월 이전 졸업 또는 예정,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한다. 영어회화자격(OPIc 및 토익스피킹)을 갖춰야 한다. 지원서는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역시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계열사 채용 세부사항 확인 및 지원 역시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SK그룹도 상반기 인턴 및 신입사원 모집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 SK네트웍스, SK하이닉스, SKC 등에서 신입사원 채용한다. 또 SK텔레콤, SK건설, SK브로드밴드 등은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 후 필기전형(SKCT), 면접전형을 거쳐 신입·인턴사원으로 최종 합격된다. 서류전형 합격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SKCT는 오는 4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SK그룹 채용 서류접수는 오는 23일까지 SK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SK그룹은 학력이 아닌 도전자의 스토리를 평가하는 탈 스펙 채용 전형 'SK 바이킹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모집부문은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주식회사(C&C) 각 부문 신입사원이다. 해당 전형 서류접수 역시 오는 23일까지 SK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CJ그룹의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부문은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 E&M, CJ 올리브네트웍스 등 13개 계열사에서 진행한다.

공통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기졸업자 및 2018년 8월 졸업 예정자)이며 우대사항은 부문별로 다르다. 모집기간 내 1개의 공고에만 지원 가능하다.

CJ그룹의 신입사원 채용은 지원서 접수-테스트-1차 면접-2차 면접-최종 결과별표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CJ그룹은 일반 신입사원 전형과 함께 'RESPECT 전형', '전역(예정)장교 전형', '인턴사원 모집 전형'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중 ‘RESPECT 전형’은 입사지원부터 최종합격까지 스펙 관련 항목의 수집 및 평가를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이다.

한국마사회도 신입사원을 찾는다. 모집부문은 사무직(일반행정, 재경), 영업직(장외행정), 기술직(시설, 전산 등) 신입사원이다. 총 37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공통 자격요건은 병역필 또는 면제자, 내규 인사규정상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 공무원 채용신체검사 규정에 의한 불합격판정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 연령 및 학력 제한은 없다.

전형절차는 원서접수, 필기시험, 1차직무 역량면접, NCS기반 심층 역량평가, 2차(최종) 임원면접, 신체검사 및 임용 순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1일 오후 2시까지 한국마사회 채용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 외에 LF, 지투알,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애경그룹, 팜한농, LG이노텍, 마이다스아이티, 판토스, 하이트진로, 현대오토에버 등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자료=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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