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지난해 '흑자 전환' 성공

  • 송고 2018.03.13 17:03
  • 수정 2018.03.14 08:24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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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017년 7조192억원 전년 7조1281억원보다 소폭 하락

2016년 5090원 영업손실서 지난해 영업이익 3004억원 흑자전환

포스코건설이 부진했던 실적 부문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3일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매출 7조1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004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2017년 매출은 7조192억 원을 기록해 전년 7조1281억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는 일부 국내 수주 감소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확실히 개선되는 모습이다. 2016년 5090원 영업손실을 기록한데 반해 지난해 영업이익은 3004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됐다. 이는 2016년 브라질 등 일부 해외사업 부분 손실을 반영하면서 발생했으나 지난해 견실한 실적으로 보여 흑자 전환됐다.

영업이익 증가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803억 원으로 전년 6782억원 손실 대비 7585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도 2016년 말 203.1%에서 지난해말 기준 170.7%까지 낮추는 등 내실 다지기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해외현장 경영에 나서면서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다만 자산총계는 7조2335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8235억원보다 6000억원 가까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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