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고려해운·장금상선과 중국-베트남-태국 공동운항

  • 송고 2018.03.19 11:45
  • 수정 2018.03.19 11:45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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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노선 CTX로 명명, 20일부터 매주 서비스 시작

국내외 선사와 협력 활발…"원가경쟁력 제고"

ⓒSM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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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이 고려해운, 장금상선과 공동운항으로 중국~베트남~태국 서비스를 추가로 개설한다.

19일 SM상선에 따르면 신규 노선의 이름은 'CTX(China Thailand Express)'로 오는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SM상선은 고려해운, 장금상선과 공동으로 17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1척씩 총 3척을 투입해 공동운항 방식으로 매주 서비스한다. 기항지는 청도-상하이-호치민-람차방-방콕-람차방-청도 순이다.

SM상선은 국내외 선사들과 활발하게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단독운항 노선 구축이 아닌 공동운항 노선 구축으로 노선의 원가경쟁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SM상선 관계자는 "서비스의 외형적 규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수익성과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선사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노선 개설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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