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SK가스, '희망메이커 2.0'로 사회공헌 업그레이드

  • 송고 2018.03.20 11:28
  • 수정 2018.03.20 11:28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 url
    복사

'2018 희망메이커 워크숍' 개최…신규 프로그램 개발 협의

'희망메이커 워크샵' 참석자들이 SK케미칼 컴플렉스(ECO Hub)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희망메이커 워크샵' 참석자들이 SK케미칼 컴플렉스(ECO Hub)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과 SK가스가 사회공헌활동 업그레이드를 위해 한데 모였다.

SK케미칼은 한솔복지관, 중탑복지관, 울산 남구복지관과 진행 중인 전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메이커' 업그레이드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30명 이상의 후원 청소년이 있는 복지관을 초빙하여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상의 건의사항 등을 협의하고 '희망메이커 2.0'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희망메이커는 SK케미칼이 2012년부터 지속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K케미칼과 SK가스는 전국 15개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220명의 아동, 청소년을 후원하는 희망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SK케미칼은 지난 7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해당 복지관들과 올해 계획을 협의했다. 또 각 복지관들은 자체 기획 프로그램과 회사가 공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중탑복지관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지도가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한솔복지관은 희망메이커 대상 아동·청소년들과 SK구성언들이 함께 하는 대운동회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울산 남구복지관은 유소년 축구교실과 다문화 아동 야구단에 대해 소개하고 희망메이커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제안했다.

이광석 SK케미칼 사회공헌 사무국장(전무)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후원 아동·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정서적 지원을 통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대상자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보다 개선된 '희망메이커 2.0'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