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조선업종 상승세…"양호한 수주"

  • 송고 2018.03.21 10:15
  • 수정 2018.03.21 10:44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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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가 일제히 오름세다. 21일 오전 10시11분 에이치엘비가 전일대비 7.84% 상승한 3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중앙오션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두산엔진,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우, 삼강엠앤티, 동성화인텍, 현진소재, 에스앤더블류 등도 상승세다. 이는 조선주들이 올초 양호한 수주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월말 현재 수주실적은 현대중공업 12.6%, 삼성중공업 12.2%, 대우 14% 등 목표대비 양호한 달성률을 나타내고 있다"며 "3월에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가 더해졌기 때문에 수주달성률은 현재 15% 내외, 혹은 그 이상으로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의 수주점유율이 CGT 기준 지난해 27%에서 올해 2월 34%로 상승했으며 주도권 상실 우려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30% 내외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세계 수주잔고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고 한국, 중국만 보면 전년대비 회복세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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