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이상 안정적 재태크…"41억원은 있어야 부자"

  • 송고 2018.03.28 09:58
  • 수정 2018.03.28 09:5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url
    복사

잡코리아 설문조사…본인 예상 평생수입은 8억원

52.4% "현재 재테크 하고 있다"

ⓒ잡코리아

ⓒ잡코리아

직장인은 40억원 이상의 재산이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본인이 평생 모을 수 있는 돈은 평균 8억원 수준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남녀 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이 되는 자산 보유액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평균이 40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대와 30대의 경우 평균 40억1000만원을 부자 기준이라고 답했으며, 40대는 43억2000만원이라고 밝혀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본인은 평생 얼마를 모을 수 있다고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자 평균은 8억원이었다. 20대는 평균 6억7000만원, 30대는 8억3000만원, 40대는 10억60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의 82.3%는 올해도 모아야 할 자산 목표가 있다고 답했으며, 목표 금액은 평균 967만원이었다.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 직장인은 52.4%로, 절반을 약간 넘었다. 재테크 성향은 안정성을 중시하는 '안정형'이 68.7%로, 공격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투자형'(31.3%)보다 훨씬 많았다.

재테크 수단도 예·적금 등 저축형 금융상품을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69.3%로 가장 많았고, 펀드 등 투자형 금융상품(30.2%)과 국내 주식투자(24.3%)가 그 뒤를 이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