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1일) 날씨] 봄날씨 완연…수도권 일부 미세먼지↑

  • 송고 2018.03.30 16:40
  • 수정 2018.03.30 16:4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url
    복사

광주 낮 최고 23도…"주야 기온차 커 건강관리 유의"

남해상·제주도해상 물결 높게 일어…항해선박 주의

지난해 4월 벚꽃 핀 서울도심의 한 거리를 많은 시민들이 걷고 있다.ⓒEBN

지난해 4월 벚꽃 핀 서울도심의 한 거리를 많은 시민들이 걷고 있다.ⓒEBN

토요일인 내일(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최고 23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 일부는 오전 중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8도, 광주 8도, 부산 9도, 대구 6도, 강릉 11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22도, 광주 23도, 부산 19도, 대구 22도, 강릉 22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일부 수도권 등 중서부지역은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 전망으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내달 3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유의해야 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