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vs LGD, 미래 OLED 사업 전략은?

  • 송고 2018.04.12 07:56
  • 수정 2018.04.12 08:1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 url
    복사

유비리서치 OLED 기술 세미나…26일 서울 코엑스

디스플레이 신소재 기술 연구 및 주요 트렌드 발표

유비산업리서치는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OLED 최신기술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세미나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공개한 블루-OLED 사업화 가능성과 LG디스플레이의 WRGB OLED와 비교해 어떤 기술인지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블루 OLED용 청색 발광 재료 개발 현황과 퀀텀닷(quantum dot) 재료 개발 현황도 짚어본다.

아울러 대면적 OLED 패널 이슈와 함께 폴더블 OLED의 모바일 적용 개발 현황과 시장도 조망한다. 올해 말 폴더블 OLED 스마트폰 출시와 관련된 다양한 전망도 예상해본다.

특히 대면적 디스플레이 기술로서 이슈화되고 있는 '솔루션 프로세스 OLED'와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이슈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세미나 내용으로 ▲OLED 스마트폰과 폴더블 폰 시장 전망 ▲OLED TV 프리미엄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기술 과제-Solution Process OLED 가능성 ▲폴딩 1R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 과제-TFT, 기판, 인캡 등 ▲BLUE OLED+QDCF TV를 위한 핵심 기술 과제 : QD재료 ▲OLED TV용 Oxide TFT▲OLED 청색 발광 재료 기술 동향 및 전망 ▲Micro LED 프리미엄 TV 제조공정을 위한 핵심 기술 과제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올해 초 CES2018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블루 OLED에 퀀텀닷과 컬러필터를 사용한 새로운 구조의 OLED 패널을 공개했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현재 사업인 모바일용 디스플레이가 아닌 TV용 대면적 OLED 제작을 위한 패널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블루-OLED 개발에 착수하기 위해 대규모 개발팀을 신설한 것은 LG디스플레이가 독보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대면적 OLED 패널 사업에 진입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란게 유비리서치의 시각이다.

유비리서치 관계자는 "세미나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공개한 블루 OLED의 사업화 가능성과 LG디스플레이의 WRGB OLED와의 기술 비교를 집중적으로 다뤄볼 예정"이라며 "빠르게 진화하는 디스플레이 시장 기술 트랜드를 예측해 업체들의 현황과 기술 변화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