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LG전자와 스마트홈 합작경영 시동
- 송고 2018.04.12 14:10
- 수정 2018.04.12 14:11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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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아이콘트롤스·LG전자와 신기술 개발 협력 3사 양해각서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건설사업본부장(가운데)가 12일 용산 본사에서 황호건 LG전자 B2B사업본부 부사장(왼쪽) 및 정현 HDC아이콘트롤스 사장과 스마트홈 및 에너지분야 신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3사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1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계열사인 HDC아이콘트롤스·LG전자와 스마트홈 및 에너지분야 신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3사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음성인식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AI) 홈로봇 신기술 개발, DC배전 기술공유 등 에너지 분야 효율 고도화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와 업무 협약을 통해 기존 스마트홈 시스템과는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신사업 모델 구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종산업 최고 전문 기업과의 합작 경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호텔신라와 손잡은 HDC신라면세점 및 CJ CGV와 협업한 복합 한류 타운 조성, 대원미디어와 합작한 만화테마파크 조성 등이 그 사례다.
계열사인 HDC아이콘트롤스는 스마트홈 시스템인 HDC 사물인터넷(IoT)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조명·난방·가스 등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세탁기·냉장고·로봇청소기·공기청정기 등을 통합 제어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날 행사엔 건설사업본부 권순호 본부장 및 정현 HDC아이콘트롤스 사장, 황호건 LG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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