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9, 19영업일만에 3200대 계약

  • 송고 2018.04.17 11:42
  • 수정 2018.04.17 16:23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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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방문 고객 고급 수입차 대형 세단 보유자 60% 이상 비중

K9ⓒ기아차

K9ⓒ기아차

기아자동차의 17일 신형 K9이 영업일 기준 19일간 3200대의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은 이날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네엘서울에서 열린 신형 K9 미디어 시승회에서 "K9 타깃 고객층인 40~50대 연령대가 70% 이상 계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부사장은 "사전계약자 중 3.8L 엔진 차량은 전체 80%, 3.3L 엔진은 11%, VIP시트는 50% 비중을 각각 보였다"며 "역동적인 주행감성의 오너 드라이브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쇼퍼드리븐(차주가 뒷좌석에 앉는 차) 오너 모두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장 방문 고객 대부분은 40~50대로, 고급 수입차와 대형 세단 보유자가 60%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며 "고급 대형세단 시장의 변화를 감지한 게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트림별로 5490만~933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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