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사내하청 직접 고용 합의

  • 송고 2018.04.17 13:13
  • 수정 2018.04.17 14:52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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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 노조활동 보장…노사갈등 해소 기대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나두식 지회장(왼쪽)과 삼성전자서비자 최우수 대표이사가 1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협력업체 직원 직접 고용 합의서에 서명했다.ⓒ삼성전자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나두식 지회장(왼쪽)과 삼성전자서비자 최우수 대표이사가 1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협력업체 직원 직접 고용 합의서에 서명했다.ⓒ삼성전자

삼성전자서비스는 17일 협력업체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으며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노조 및 이해당사자들과 빠른 시일 내에 직접 고용에 따른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조치에 따라 서비스 위탁계약 해지가 불가피한 협력사 대표들과 대화를 통해 보상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 합법적인 노조 활동을 보장하는 한편 노사 양 당사자는 갈등관계를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회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 직원들이 삼성전자서비스에 직접 고용되면 고용의 질이 개선되고 서비스의 질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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