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올해 신차 4종 대대적 공세…"두자릿수 성장 목표"
SUV 시장 급성장세…"2018년 지프 브랜드에 집중"
랭글러·컴패스 등 신차 4종 투입…전용 전시장 등 마케팅 총력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2018-04-17 13:31:17
▲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이 '뉴 체로키'를 소개하고 있다. ⓒFCA코리아

SUV 전문 브랜드 지프가 SUV 시장의 높은 성장세에 발맞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지난해 7000대 이상의 판매량은 올린 지프는 올해 대대적인 신차 공세와 함께 두자릿수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17일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글로벌 흐름으로 볼 때 SUV 시장은 세단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런 시장 트렌드에 맞춰 올해는 브랜드의 모든 노력을 SUV 시장 공략에 모을 계획이며 이는 지프 브랜드를 통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지프는 막강한 신차 라인업이 투입될 예정이며 지프 전용 전시장과 'SUV 창시자'인 지프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노력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서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를 판매하는 FCA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8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역대급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프는 전년비 30% 이상 늘어난 7012대의 국내 판매량을 기록하며 브랜드 성장을 '하드캐리'했다. 지난해 주요 신차 출시가 없었음에도 소형 레니게이드를 비롯해 체로키, 랭글러 등 모든 체급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줬다.

FCA코리아는 SUV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지프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성장의 기회를 포착했으며 연초부터 지프 브랜드 재정비 및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목표는 두 자릿수 성장이다. 지난해 대비 10%만 늘어도 연 9000대 이상이다.

로쏘 사장은 "지프는 수입 SUV시장의 리더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프 브랜드가 성장하기 이한 전례없는 계획들이 이뤄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서울 강서구에는 지프 전용전시장이 들어섰다. 기존 전시장을 확장 이전 오픈하면서 지프만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지프만의 오프로드 감성을 보여주는 특별 쇼룸과 고객 라운지 등이 마련됐다.

또 인천지역 신규 딜러사 제이케이 모터스 서비스를 선정하고 인천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3월에는 인천에도 지프 전용 전시장이 새로 문을 열었다.

FCA코리아는 기존 전국 19개 규모의 딜러 네트워크 가운데 90%를 연내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신차 라인업도 어느때보다 화려하다. 이날 출시한 중형 SUV '뉴 체로키'에 이어 준중형 컴패스와 중형 랭글러의 완전변경 모델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베스트셀링 모델인 레니게이드도 오는 12월 부분변경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볼륨 성장에 걸맞는 서비스 강화 계획도 내놨다. FCA코리아는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 드리븐 프로그램'을 실시할 방침이다. 5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지프 차량에는 지프 케어 서비스가 포함되며 '지프 케어'는 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과 사고 및 수리시 대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블로 로쏘 사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 함께 경쟁할 있어 기쁘다"며 "2018년 지프는 독보적인 SUV브랜드로서 다양한 신차 출시 및 마케팅 활동, 지프 전용 전시장 확대로 국내 고객들에게 지프 브랜드의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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