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웹 PFM' 베타 서비스 개시

  • 송고 2018.04.18 09:14
  • 수정 2018.04.18 09:14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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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화면 웹사이트 통한 자신관리 가능해져

"자산·투자·부채 등 한 눈에 파악 가능"

뱅크샐러드 웹 PFM(Personal Finance Management, 개인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안내 이미지ⓒ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 웹 PFM(Personal Finance Management, 개인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안내 이미지ⓒ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를 웹 서비스로도 확대해 선보인다.

뱅크샐러드를 운영 중인 핀테크 전문기업 레이니스트는 웹 PFM(Personal Finance Management, 개인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18일 베타 오픈한다고 밝혔다.

뱅크샐러드 PFM은 개인의 자산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금융정보를 모아주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한 화면에서 자신의 금융상황 체크와 함께 재테크 관리까지 손쉽게 받을 수 있다.

고객의 금융계좌가 자동으로 연동돼 실시간 업데이트 되며, 상세 수입·지출 내역, 메모 등을 통해 소비패턴 및 자산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6월부터 뱅크샐러드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돼 왔으나, 이용자 급증과 함께 큰 PC 화면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힘입어 이번에 웹 버전 PFM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하게 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웹 서비스 화면에 들어가면 모바일 앱에서 자동으로 입력된 모든 수입, 지출, 이체 내역을 한 눈에 보여준다. 작은 모바일 화면의 한계로 유저들이 불편해했던 내역 수정, 삭제 등의 기능을 강화해 편의를 도왔다.

MY금융 섹션에서는 현재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 자산, 투자, 부채, 순자산 등의 숫자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자산 코너에서는 입출금 통장 잔액, 예금, 적금, 현금, 현금 영수증 내역까지 확인 가능하며, 투자 항목에서는 주식, 펀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정식 서비스 오픈 시점에는 '금융비서', '이번 달 통계', '이번 달 예산' 코너를 추가 공개 예정이며, 나아가 재테크 코너에서 돈을 더 불릴 수 있는 금융꿀팁을 제공하는 등 자산을 불릴 수 있는 해법까지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은 기존 모바일 앱을 통한 자산관리 이용 고객의 경우 로그인만 하면 바로 정보가 연동돼 이용 가능하며, 신규 고객은 뱅크샐러드 앱 설치 및 공인인증서(또는 ID/PW) 연동 후 웹 화면에 로그인하면 된다. 웹 PFM은 뱅크샐러드 사이트 상단의 '마이페이지'에서 제공된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이번 웹 PFM 오픈을 통해 이제 웹에서도 자산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PFM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대중화 되는 추세인 만큼 뱅크샐러드는 PC/모바일 구분없이 모든 채널에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멀티 채널 전략을 유지해 한국형 PFM 시장의 모범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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