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람 중심' 2018 HR 포럼

  • 송고 2018.04.18 10:05
  • 수정 2018.04.18 10:05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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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경영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

황각규 대표이사 등 5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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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1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18 롯데 HR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이원준 유통BU장, 이재혁 식품BU장, 허수영 화학BU장, 송용덕 호텔BU장 등을 비롯해 롯데그룹의 HR 담당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 HR 포럼'은 매년 국내외 롯데 계열사의 모든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그 해의 가장 중요한 인사 관련 이슈를 공유하는 행사다.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내 최고의 인사관련 학회인 한국인사조직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DT to PT: Digital Transformation to People Transformation'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기술의 발전과 일의 변화, 사람을 중심으로 한 경영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넘어 사람을 통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조 강연에 나선 연세대학교 양혁승 교수는 "새로운 기술 혁명의 시대에는 오히려 창의성을 가진 사람만이 지속성장의 핵심"이라며 "구성원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정서적, 지적, 사회적 자본이 창의적이고 협력적으로 공유되는 조직 네트워크가 새로운 HR의 패러다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인사 관계자는 "이번 HR 포럼은 날로 발전하는 기술 혁명의 시대 속 사람의 역할과 그 중요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인재를 지속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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