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C, 일본 인바운드 증가 수혜주-신한금융투자

  • 송고 2018.04.19 08:42
  • 수정 2018.04.19 08:45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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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9일 JTC대해 일본 인바운드 증가 수혜주라고 밝혔다.

강수연 연구원은 "일본 입국자는 지난 2016년 2404만명, 2017년 2869만명, 올해는 3400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일본 입국자 중 중국인·한국인 비중은 각각 25.6%, 24.9%, 중국인과 한국인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한 동사의 수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 중국인 입국자 1000만명 이상 가능하다"며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인 입국자 비자 완화, 면세품 범위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나 내년 초 크루즈선(상해-제주-규슈) 운항이 본격화되면 JTC 방문 가능 관광객 증가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400억원, 영업이익은 24.5% 늘어난 432억원으로 실적 성장 단계"라며 "16~17년 경쟁 속에서 인바운드 여행사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JTC의 실적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9~20배 수준으로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인 하나투어재팬(6561 JP)의 2018년 예상 실적 기준 최근 PER은 27~35배에서 움직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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