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고급 화장품 고성장 기대…목표가↑-유진투자증권

  • 송고 2018.04.19 09:24
  • 수정 2018.04.19 09:24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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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LG생활건강에 대해 고급 화장품 부문의 고성장에 실적 기대가 높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2% 성장한 6조7867억원, 영업이익은 14.0% 증가한 1조609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고급 화장품을 필두로 면세점과 중국 현지, 온라인 채널에서 안정적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적극적 온라인 채널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적극적인 온라인 채널 전략을 제시해 중국 현지에서 3년 연속 연 30%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 늘어난 1조6770억원,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27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화장품 부문은 올해 이후 중국 온라인 채널 확장성이 기대된다"며 "음료 부문은 지난 2월 코카콜라 일부 제품 가격 인상과 평창동계올림픽 마케팅 효과로 1, 2월 매출은 양호했지만 3월 미세먼지 영향으로 외형성장은 전년대비 2.0%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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