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국자산관리연구원과 복합개발사업 MOU

  • 송고 2018.04.19 10:04
  • 수정 2018.04.19 10:04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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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위주 사업 벗어나 시행부가수익 확보 차원

김정철 현대건설 부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19일 서울 계동 본사에서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복합개발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건설

김정철 현대건설 부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19일 서울 계동 본사에서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복합개발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한국자산관리연구원과 복합개발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건설은 19일 서울 계동 본사에서 김정철 건축사업본부장(부사장)과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사업발굴 및 추진 △시행사업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개발기획 컨설팅 및 자문 제공 등에 관련한 제반 사항에 합의했다.

업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건설과 국내 부동산 컨설팅 분야의 선두 주자인 한국자산관리연구원간 협력으로 복합개발 사업 추진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수도권 및 지방 부동산시장 양극화, 공공택지 물량감소 등을 겪는 가운데 정부나 민간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또한 기존 시공 위주 사업에서 벗어나 체질 개선을 통해 시행 부가수익을 확보하고자 한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이달부터 MDM과 피데스개발 등 시행사, 한국토지신탁과 코람코자산신탁 등 신탁사, 한화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등 금융사에 복합개발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 시너지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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