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단협 교섭 결렬

  • 송고 2018.04.20 18:59
  • 수정 2018.04.20 19:0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 url
    복사

사측 비용절감 자구안 우선 합의 반면 노조 군산공장 고용문제 일괄타결안 맞서

ⓒ

한국지엠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결렬됐다.

한국지엠 노사는 20일 오후 1시부터 인천 부평공장에서 임단협 교섭 및 지도부 비공개 면담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은 1000억원 규모의 복리후생비용 절감 등의 자구안에 합의를 요구한 반면 노조는 군산공장 680여명에 대한 고용 문제 등을 일괄 타결안을 주장하며 이견이 좁혀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단협이 결렬됨에 따라 제너럴모터스(GM)은 이날 오후 8시 긴급이사회에서 법정관리 신청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