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2일) 이슈 종합] '관료출신' 김광수 내정 의미는, 한국지엠 임단협 합의전제 2020년 흑자전환 등

  • 송고 2018.04.22 16:39
  • 수정 2018.04.22 16:3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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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수장교체①] '관료출신' 김광수 내정 의미는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FIU)이 차기 HN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됐다. 금융위원회의 주요 정책 방향 중 하나인 금융의 4차산업혁명 대응과 신남방정책의 추진에 농협금융의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내정자는 오랜 금융정책 부서 근무 경험에 이어서 FIU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핀테크와 빅데이터 등 소위 디지털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 임단협 합의전제 2020년 흑자전환
한국지엠이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하면 오는 2020년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지엠 실사 결과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너럴모터스(GM) 본사의 한국지엠 지원계획과 지원의 전체조건인 노사의 자구계획 합의가 이뤄져야한다는 것이 산업은행 실사의 결론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 공매도 우려?…대차잔고 80조원 육박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대차잔고가 8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차잔고 규모 상위권에 바이오업종이 상당수 포함돼 바이오종목의 공매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9일 기준 대차거래 잔고 금액은 78조6215억원으로 조사됐다. 올 초 63조원에서 꾸준히 늘어 최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는 분석이다.

■G20 참석한 김동연 "보호무역, 세계경제 침체 초래할 것"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보호무역은 무역갈등을 악화시키고 세계경제 침체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중국, 유럽연합(EU)까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나선 모습이다.

■이주열 "한은 목표에 고용안정 명시 검토 중, 조심스럽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은의 통화정책 목표(책무)에 물가와 금융안정 이외에 '고용안정'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목표 상충 가능성이 있어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이 총재는 21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고용안정 명시를)검토하고 있다"며 "고용안정 추가하는 거에 대해서는 '안 된다' 라기보다는 상당히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사가 보유한 대기업 계열사 주식 매각해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회사 보유 대기업 계열사 주식의 매각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22일 강조했다.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 위원장은 이 같이 말했다. 사실상 삼성생명에 삼성전자의 주식을 매각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아울러 삼성증권 배당 사고 책임자 문책과 진입규제 개선방안은 2분기 중 발표하기로 했다.

■다시 불거진 애플 배터리 결함…'맥북' 노트북 팽창 현상
애플이 또 다시 배터리 결함 문제에 휩싸였다. '맥북' 노트북에서 배터리 팽창 현상이 나타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2일 IT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고객 지원 웹사이트 애플 서포트(Apple Support)를 통해 맥북 일부 모델에 대해 배터리 무상 교체를 진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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