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아마존 기반 세계 50개국 진출
모바일 패션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23일 슈피겐코리아 김대영 대표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2009년 사업을 시작하면서 자체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펼쳐왔다. 그간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 인재 양성과 제품 연구개발 등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써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설립 초기부터 아마존 중심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에 적극 투자해왔다. 현재 북미 시장을 비롯 미국·중국 법인 등 세계 50여개 국가에 진출했다. 2015년 7천만불 수출의 탑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7년 해외매출 1900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작년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사업계획서 평가로 선정된다. 해당 기업에는 4년간 해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및 R&D 지원금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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