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해외주식 자문형 랩 2종 출시

  • 송고 2018.04.23 14:20
  • 수정 2018.04.23 14:21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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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형 랩이란 증권사·투자자문사 자문을 받아 운용되는 상품

최근 고객들의 계좌 같은 포트폴리오에 맞춰 집합적으로 운용

메리츠종금증권은 해외주식운용 특화 자문사들과 해외주식 자문형랩 2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EBN

메리츠종금증권은 해외주식운용 특화 자문사들과 해외주식 자문형랩 2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EBN


메리츠종금증권은 해외주식운용 특화 자문사들과 해외주식 자문형랩 2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문형 랩이란 증권사나 투자자문사 자문을 받아 운용되는 상품이다. 자문은 증권사나 투자자문사 모두 할 수 있다. 자문형 랩은 자문사가 종목추천 등의 자문만 제공하고 고객이 이에 따라 투자를 하는 것이 원래 유형이지만 최근에는 증권사와 투자자문사가 고객들의 계좌를 같은 포트폴리오에 맞춰 집합적으로 운용하는 경우도 있다.

‘메리츠 글로벌 자산배분 EMP랩’은 최근 주목 받는 상장지수펀드(ETF) 자문 포트폴리오(EMP) 전용 랩이다. 해외 상장 ETF 등을 활용해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다양한 자산·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 로보 운용사이자 EMP 전문운용사인 쿼터백자산운용이 자문한다. 데이터에 의한 투자로 시장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메리츠 중국 백마주랩’은 중국 기업 중 독점적 지배력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향후 10년을 이끌 재무구조 우량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중국 소득구조의 변화를 아이디어로 소비주, 바이오헬스케어주, 4차산업혁명주, 수출주도주, 중소형 핵심기술 보유주를 담을 예정이다. 자문을 맡은 조인에셋투자자문은 중국 시장정보를 실시간 제공받고 정기 현지 탐방으로 기업을 발굴하는 국내 최초 해외투자전문 자문사다.

이들 상품은 펀드 투자와 달리 고객 계좌별로 운용해 맞춤 서비스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

해외주식 매매차익은 양도소득세로 분류과세 적용돼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합산되지 않고 매년 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노릴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각각 3000만원, 5000만원 이상이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중도해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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