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포스코 "조선 후판가격 인상 여력 있어"

  • 송고 2018.04.24 16:43
  • 수정 2018.04.24 16:43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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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4일 열린 2018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주요 제품에 대한 내수 가격은 1분기와는 달리 가격 인상 모멘텀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조선산업을 제외한 주요 수요산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내수 가격을 인상할 경우 고객사로부터 저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동차는 현대기아차가 국내 내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건설 산업 역시도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 제품 가격은 시장 상황에 따라 종합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조선업계의 경우 추가 인상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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