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희귀난치 질환 어린이 가족 캠프 후원

  • 송고 2018.04.27 13:34
  • 수정 2018.04.27 13:3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 url
    복사

13년간 총 800여명 희귀질환 어린이 가족 캠프 참여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햇살나눔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가족, 봉사자들과 함께 천연 염색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햇살나눔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가족, 봉사자들과 함께 천연 염색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은 26~28일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19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햇살나눔 캠프'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혈병, 담도폐쇄증, 소아암 등 희귀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은 에쓰오일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에 올라 '희망 바람개비'를 날리며 완쾌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케이크 만들기, 아쿠아리움 박물관 관람, 천연염색 체험, 감귤따기 체험 등도 이어졌다.

에쓰오일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병원 치료, 경제적 이유 등으로 평소 여행이 어려운 희귀질환 환아 가족들이 오랜만에 오붓하게 가족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까지 13년간 총 800여명의 희귀질환 어린이 가족이 캠프에 참여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