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오라클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도입

  • 송고 2018.05.16 09:41
  • 수정 2018.05.16 09:42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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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IT시스템 구축 본격화…2020년 완성 목표

"IT프론티어 해운선사 입지 강화"

ⓒ현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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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클라우드(Cloud)기반 차세대 IT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자로 오라클(Oracle)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라클은 현대상선의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조 설계 및 이행을 담당하게 된다. 또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신기술 도입의 혁신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두 회사는 공동연구를 위한 조인트 랩(Joint Lab) 구성 등의 협력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2020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사용자인 내부 및 외부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IT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새로운 IT기술의 도입은 이제 해운 경쟁력의 핵심이며 IT자산은 현대상선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향후 IT프론티어 해운선사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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