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진단 및 소화기 배포 진행
동대문 일대 대형화재 예방 차원
두산 두타면세점과 두타몰은 동대문미래재단이 주최하는 '소방안전캠페인'에서 소방안전진단 및 소화기 배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두타면세점과 두타몰 임직원들은 두타광장에서 동대문 일대 상가를 직접 방문해 화재 발생 시 대처방법 및 소화기 사용법을 설명하고, 소화기를 설치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소방안전캠페인은 동대문 일대 소방시설이 완비되지 않은 노후상가가 많고, 밀집도가 높아 불이 나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민관이 협력한 가운데 이틀간 소방안전진단과 함께 인근 9개 구역에 1000여개의 소화기가 전달됐다.
9개 구역은 동대문상권 관할 소방서인 중부소방서의 자문을 받아 화재에 가장 취약할 수 있는 곳을 1차 선정한 것으로, 광희동 먹자골목 및 전통시장, 그리고 봉제업체들이 모여 있는 신당동, 창신동 등이다.
동대문미래재단은 동대문 지역의 균형 발전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5년 10월 두산그룹이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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