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제유가 급락에 항공주 상승

  • 송고 2018.05.28 11:21
  • 수정 2018.05.28 11:21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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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제 유가 하락에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900원(2.83%) 오른 3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전일대비 2.33%(115원) 오른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각각 4.08%, 2.7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연일 고공행진을 하던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감산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전날 4%대 급락한 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7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4.00%(2.83 달러) 내린 67.88 달러를 기록했다. WTI 선물 가격은 지난 8일 이후 처음으로 7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WTI 가격은 주말 동안 추가 하락해 현재 배럴당 67.22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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