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밤 10시30분께 윤곽

  • 송고 2018.06.13 09:19
  • 수정 2018.06.13 09:1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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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4134곳 투표소에서 진행, 오후 6시 투표 종료되면 투표함은 개표소 이동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13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는데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투표함은 해당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소로 이송된다. ⓒ연합뉴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13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는데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투표함은 해당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소로 이송된다. ⓒ연합뉴스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의 당선자는 개표 5~6시간 만인 13일 자정 안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13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는데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투표함은 해당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소로 이송된다.

구·시·군 선관위마다 차이는 있으나 개표 시작은 대부분 오후 6시 30분께 시작되며, 1시간 뒤인 오후 7시 30분 정도부터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개표 상황이 공개될 예정이다.

당선자 윤곽을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은 선거 단위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 빠르면 밤 10시 30분부터 지역별 후보자들 간 승부가 속속 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구·시·군 선관위에 개별 투표함이 모이는 속도에 차이가 있는 데다 선관위별 개표관리 인력 상황도 다른 만큼 광역단체장 윤곽 시점도 지역마다 다소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254곳에 차려진 개표소에는 총 10만명의 개표관리 인력과 2600여대의 투표지 분류기가 배치된다.

국회의원 재보선은 광역단체장보다 한 시간 늦은 밤 11시 30분께 후보자들의 당락이 결정될 전망이다.

국회의원 재보선이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표 역시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통상 재보선 때보다는 개표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게 선관위 설명이다.

아울러 226명을 선출하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결과는 빨라도 자정을 넘겨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단위별 당선자 윤곽 시점에는 차이가 생길 것"이라며 "몇몇 접전 지역은 14일 새벽이 돼야 당선자가 확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7명,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016명의 지역 일꾼이 뽑힌다.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과 천안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북 김천, 경남 김해을 등 모두 1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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