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3시 현재 50.1%…60% 돌파하나

  • 송고 2018.06.13 15:28
  • 수정 2018.06.13 15:2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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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보다 4.1%포인트↑

중앙선관위 "현재 추세라면 60% 안팎 될 것"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5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5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5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된 수치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0.14%로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46.0%보다 4.1%포인트 높았다. 4년전 6·4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중앙선관위는 이 격차를 투표 종료(오후 6시)까지 유지하면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투표율은 6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61.40%(96만8748명)로 가장 높았다.

지방선거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3개 지역(서울 48.5%·경기 47.5%·인천 45.3%)의 투표율은 모두 평균치를 밑돌았다. 인천의 투표율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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