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실적 우려에 4만8000원대로 미끄러져

  • 송고 2018.06.14 12:31
  • 수정 2018.06.14 12:30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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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4일 액면분할 이후 처음으로 4만9000원 아래로 미끄러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2시27분 현재 코스피에서 전일대비 1.82(900원%) 내린 4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4만8000원대로 밀린 것은 액면분할 이후 처음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과 전분기 대비 모두 6% 하회한 14.7조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예상보다 부진한 부문은 무선사업부와 LCD패널사업"이라고 분석했다.

무선사업부의 경우 갤럭시S9의 판매 부진으로 매출액이 당초 예상을 10% 하회한 가운데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IM부문 영업이익률이 당초 예상대비 1.5%포인트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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