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G, 궐련형 전자담배 '혐오그림' 논란에도 강세

  • 송고 2018.06.18 15:01
  • 수정 2018.06.18 15:45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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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는 오는 12월23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기 위해 담뱃갑에 혐오그림을 부착키로 결정했다.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부는 오는 12월23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기 위해 담뱃갑에 혐오그림을 부착키로 결정했다. 사진=보건복지부


KT&G가 보건복지부의 궐련형 전자담배 혐오그림 부착 결정에도 강세다. 18일 오후 2시55분 현재 KT&G는 전거래일대비 4.48%(4500원)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보건부는 오는 12월23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기 위해 담뱃갑에 혐오그림을 부착키로 결정했다.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를 판매하고 있는 기업 중 한국계 기업은 KT&G가 유일하다.

정부 차원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KT&G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배당주로서 매력이 높은 KT&G에 대해 하반기 들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배당 매력이 부각되는 하반기는 상반기와 확연히 다른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며 "수출과 전자담배 실적 개선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오른 70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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