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 국산 PC용 운영체제 최초 GS인증 획득

  • 송고 2018.06.21 10:23
  • 수정 2018.06.21 10:24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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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인증을 바탕 B2B 분야서 의미 있는 레퍼런스 확보 총력

국내 시장서 고객 사례 확보 후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티맥스OS가 MS윈도우을 대체할 국산 PC용 운영체제 최초로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국내 대표 운영체제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티맥스오에스는 모든 컴퓨팅 환경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소프트웨어인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을 비롯해 오피스 프로그램 ‘티맥스오피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GS인증은 엄격한 시험으로 품질이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인증해주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제도로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효율성, 유지 보수성, 이식성, 일반적 요구사항 등 국제표준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부여된다.

티맥스오에스가 개발한 티맥스OS는 국내 PC용 OS 시장에서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MS 윈도우의 대안 운영체제이다. 티맥스가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DBMS) 등 오랜 기간 쌓아온 시스템 SW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국산 운영체제 제품으로써 최초로 GS 인증을 받은 것이기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티맥스OS는 자체 개발한 호환 기술을 바탕으로 MS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오피스 SW ‘티맥스오피스’와 웹 브라우저 ‘투게이트(ToGate)’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고객 중심의 편의성 구현에 초점을 맞추어 새로운 대안 운영체제로써 선택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쉽고 편리한 사용자 환경도 갖췄다.

특히 티맥스OS는 자체적으로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의 자유로운 공간인 ‘노멀존(Normal Zone)’과 보안을 요하는 업무용 공간인 ‘시큐어존(Secure Zone)’을 분리하여 B2B 환경의 운영체제로 적합하다.

티맥스오에스는 이번 GS인증을 바탕으로 강력한 보안기능이 요구되는 국방분야, 노후 PC 교체 및 망분리 사업, 매년 PC용 OS와 오피스 프로그램 구입에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는 교육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업무 등 B2B 환경에서의 최적의 대안 운영체제로서 티맥스OS를 적극 알리고, 의미 있는 레퍼런스(고객사례)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 계획이다.

티맥스오에스 박학래 대표이사는 "GS인증을 취득한 티맥스OS와 티맥스오피스는 MS가 장악하고 있는 전 세계 PC용 OS 및 오피스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고객 사례를 확보한 후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맥스오에스는 이번 GS인증으로 강화된 공공시장 영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무이의 OS 개발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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