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 전환에 반등

  • 송고 2018.06.22 16:51
  • 수정 2018.06.22 16:50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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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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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피지수도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2337.83) 대비 0.83%(19.39) 오른 2357.22로 장을 마쳤다.

개장과 함께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2320.76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무역분쟁이 중국에 이어 EU, 러시아, 인도, 터키 등으로 확산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진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와 함께 코스닥지수도 반등에 성공하며 전거래일(826.22) 대비 0.49%(4.05) 오른 830.27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91억원을 팔아치운데 이어 기관(241억원), 금융투자(36억원), 투신(17억원), 연기금(303억원)도 순매도에 나섰으나 외국인이 56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방어에 나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320억원)과 외국인(152억원)이 ‘팔자’에 나섰으나 기관(481억원)을 비롯해 금융투자(304억원), 투신(36억원), 연기금(95억원)이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총 상위주들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G화학(34만3000원, -1.86%)을 제외한 나머지 상위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나노스(7200원, -3.49%), 스튜디오드래곤(11만2300원, -3.27%)를 제외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11만1400원, 2.39%) 등 8개 종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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