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U+ 회장 중국행 "5G 콘텐츠 찾아라"

  • 송고 2018.06.23 00:01
  • 수정 2018.06.22 17:31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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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업 및 전략 관련 임원 10여명 동석

5G 킬러 콘텐츠 발굴 모색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8에 참석해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LGU+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8에 참석해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LGU+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 상하이'에 참석해 5G 킬러 콘텐츠 모색에 나선다.

2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MWC 2018 상하이에 참석하기 위해 미래사업 및 전략 관련임원 10여명과 함께 출국한다.

권 부회장의 MWC 참석은 지난 2월 스페인 행사에 이어 올해 두번째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권 부회장이 전병욱 CSO(최고전략책임자), 이상민 FC부문장 등 임원 10여명과 함께 상하이를 방문해 미래 핵심 서비스를 모색하고 신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내년 3월 5G 조기상용화를 앞두고 글로벌 통신사들과 협력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일본 2위 통신사인 KDDI와 5G 서비스 관련 제휴 등을 맺기 위해 일본행 출장길에 나섰고 5월에는 중국 차이나모바일과의 이노베이션 센터 방문을 위해 북경행 비행기를 탔다.

권 부회장은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 현장에서 "해외 통신사는 경쟁관계가 아니라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며 "벤치마킹 여건이 조성돼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상하이 MW에서 권 부회장은 특히 VR게임, 드론, 초고화질영상전송 등을 선보이는 글로벌 기업들의 다양한 부스를 돌아보며 5G 시대 킬러 콘텐츠를 적극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율주행, 스마트오피스, IoT 등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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